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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향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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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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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쎄믹스 유완식 대표]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웬만한 기업들도 나동그라지는 높은 진입장벽을 국내의 한 후발 중소기업이 넘어섰다. 이후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로서 꾸준히 성장, 반도체 검사 장비인 웨이퍼 프로버(Wafer Prober) 세계 3위 기업으로 도약한 ㈜쎄믹스. 이제 이들은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Global First Mover)’의 길을 걷고 있다. 


공격적 영업으로 이룬 ‘세계 무대 데뷔’


1986년 LG산전에 입사, 반도체 분야에서 꾸준히 경험과 노하우를 쌓고 있던 유완식 대표는 지난 2000년 뜻을 같이 하는 동료 3명과 함께 ㈜쎄믹스를 설립했다. 전공을 살려 반도체 검사장비인 웨이퍼 프로버 분야에 도전했지만, 일본과 미국의 몇몇 업체들이 이 분야를 독점하고 있었다.


기술력에 자신 있다고 해도 이들이 쌓아 놓은 진입장벽이 워낙 높은 까닭에, 웨이퍼 프로버에 도전한 대기업들도 줄곧 나가떨어지던 상황. 이런 가운데 대만의 한 웨이퍼 테스트 업체로부터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웨이퍼가 8인치에서 12인치로 넘어가기 직전이었던 만큼, 웨이퍼 테스트 업체들도 12인치 웨이퍼 프로버를 갖춰야 했다. 하지만 당시 유일하게 출시된 일본산 12인치 웨이퍼 프로버는 굉장히 비쌌다. 쎄믹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무한 A/S’를 약속했고, 대만 업체는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역사적인 첫 판로를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개척한 것이다.


“2002년 9월 웨이퍼 프로버 2대를 시작으로 이곳에만 총 17대를 납품했습니다. 장비 최적화에 1년여가 걸렸지만, 저희에게 좋은 기회를 준 만큼 끝까지 물고 늘어졌죠. 그러다 보니 저희를 눈여겨 본 여러 업체에서 납품문의가 들어왔고,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과도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첫 수주를 해외에서 따낸 뒤 이렇게 일이 풀린 것을 보면,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드리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웃음)”


리딩 기업 도약을 위해 ‘문화’를 바꾸다


중간중간 부침이 있었지만, 쎄믹스는 어느덧 웨이퍼 프로버 분야 세계 3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웨이퍼 프로버의 절대적인 성능도 초거대 경쟁사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SK하이닉스•퀄컴•에스티마이크로 등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반도체 검사공정에 쎄믹스제품을 들인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작년 기준 600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중 75%를 해외에서 벌어온다.


이렇듯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가 곳곳에 녹아 있는 가운데, 쎄믹스는 2년전부터 상향 평준화된 웨이퍼 프로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작업을 성실히 이어오고 있다. 패스트 팔로워를 넘어 리딩 기업 반열에 들어섰기에 꿈꿀 수 있었던 비전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웨이퍼프로버 분야도 혁신을 거듭하는 한두 기업을 따라 흘러가기 마련이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유완식 대표는 ‘쎄믹스도 그 한두 기업 안에 속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유 대표는 리딩 기업에 걸맞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로 결심, 자유롭고 실험적인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예를 들어 한 직원이 웨이퍼 프로버 성능 개선을 위해 웨이퍼를 받치는 부품인 척(Chuck)에 물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대로 실행에 옮겨보면 된다. 다른 시도들도 마찬가지다. 요컨대 직원들의 창의적 자율성으로 쎄믹스를 성장시키겠다는 것.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모델과도 결이 잘 맞는 기업 문화다.


‘퍼스트 무버’ 향한 남다른 행보


기업 문화 혁신은 어느덧 쎄믹스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제는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데 거리낌이 없다. 그 성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웨이퍼 프로버를 아파트처럼 여러 층 쌓아 단위 면적당 웨이퍼 검사량을 늘리자는 아이디어도, 웨이퍼 프로버의 성능 개선에 도움을 준 다양한 의견도 이러한 과정속에서 나왔다.


쎄믹스는 이렇게 모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고객사에게 보다 효율적인 반도체 검사 환경을 제안한다. 단순히 시키는 대로 제품을 만드는 납품업체를 넘어 공동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여 고객사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리딩기업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회사 성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난만큼, 쎄믹스는 그 과실을 나누는 데에도 부단히 신경 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참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직원이 5년간 해당 회사에서 재직하게 되면, 복리이자를 포함해 본인이 납입한 금액의 3.6배를 수령하게 된다. 근속에 대한 일종의 성과급인 셈. 기업부담금이 일정 비율 들어가지만 쎄믹스는 가입을 적극 독려, 전체 직원의 약 60%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돼 있다. 회사와 직원 간 상생 정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자본금 2억 원으로 출발해 ‘글로벌 TOP 3’에 안착한 쎄믹스는 기업 문화 혁신에 돌입한 지난2017년,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5년 동안 5배 성장해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Think Big, Talk Big(크게 생각하고, 큰 이야기를 하라)’이라는 슬로건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는 쎄믹스.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향한 이들의 당찬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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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쎄믹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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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 기자,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향한 힘찬 발걸음", <일간투데이>,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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